윤세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한풀 꺾여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잠시 후 60세 이상 4차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오늘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4명, 사망은 18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4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일 효과에 따른 변동은 있지만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3주 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0만5천 명 선에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말 1천300여 명까지 증가한 뒤 줄고 있습니다.
병상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대,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도 30%대로 낮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20% 안팎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체 위중증 환자와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7%, 94.4%입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60세 이상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 대상으로 실시했던 4차 접종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설명입니다.
4차 접종계획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잠시 후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공개됩니다.
방역·의료체계를 일상으로 돌리는 방안은 이번 주 금요일, 15일에 발표됩니다.
거리두기 조정안도 이날 함께 공개될 예정인데요.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를 차근차근 조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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