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는 60세 이상에 대해 4차 접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은 내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체 위중증과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7%, 94.4%입니다.
이에 정부가 60세 이상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만 4차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잔여백신을 이용한 당일접종은 내일(14일)부터 가능합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은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6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됩니다.
대상 규모는 접종 간격을 고려할 경우 이달 말 기준 약 1천66만 명 입니다.
이미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면역저하자는 3개월 이후부터 접종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됩니다.
당일접종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약하면 됩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질병청 콜센터 1339로 전화예약도 가능합니다.
4차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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