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지난 2년간 국내 의료체계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맞춰 가동됐는데요.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 방역·의료체계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4명, 사망은 18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4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일 효과에 따른 변동은 있지만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3주 전 40만5천 명 선에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말 1천300여 명까지 증가한 뒤 줄고 있습니다.
병상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대,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도 30%대 가동률로 낮아졌습니다.
유럽을 비롯해 국외 여러 나라에서도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 중인 상황.
유행이 한 풀 꺾인 가운데,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조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방역·의료체계를 일상으로 돌리는 방안은 오는 15일 금요일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됩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이번 주 금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소상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길게 볼 때 코로나19는 종식되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소규모 유행을 반복하면서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 접종으로 면역을 확보한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전처럼 대유행이 확산할 위험은 줄겠지만, 곳곳에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설명입니다.
겨울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해지는 것도 경계할 부분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이런 관측에 따라 계절 유행에 대비하는 한편, 언제든 신종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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