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 최우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임보라 앵커>
오늘 첫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한 달여를 앞두고 초대 경제팀 인선이 속속 발표되면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죠.
김유나 앵커>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면서 경제 활력을 회복해야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정철진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초대 내각에서 경제팀을 이끌어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추경호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이 지명됐는데요.
주요 경제 수장 인선을 통해 본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유나 앵커>
전 세계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당분간 4%대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새 정부도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경제 분야 최우선 과제를 물가와 민생 안정으로 뒀는데요.
어떤 수단을 통해 물가를 잡고 민생 안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일각에선 물가 안정과 50조원 대 추경이 상충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규모 추경이 오히려 물가와 금리, 재정문제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지명자는 “물가 때문에 추경을 중단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세심한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유나 앵커>
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바로 ‘부동산’ 이었습니다.
각종 규제 완화와 조세제도 개편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규제 완화와 재건축 추진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거라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41년 만에 고용노동부를 사회부처에서 경제부처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전환은 어떤 의미일지 더불어 새 정부의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에 있어 염두에 둬야할 부분들 짚어보신다면요?
김유나 앵커>
윤석열 정부가 정책에 있어 추진력을 얻으려면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해야하는 ‘협치’의 과정이 중요합니다.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내기 위해 넘어야할 과제들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0만 명 넘게 늘어나며 3월 기준으로는 2002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이고 있는데요.
양적성장을 통한 향후 고용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점검해봅니다.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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