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잠시 후 추가 인선을 발표합니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곧 2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다고요?
채효진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13일)와 마찬가지로 기자회견을 열고 인선 발표를 할 계획인데요.
현재까지 18개 부처 중 고용부와 농림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의 장관 인선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최근 한미 정책협의단이 미국을 방문한 동안 박진 단장이 뉴욕 화이자 본사를 방문하도록 특별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박 단장과 화이자 측이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조기 공급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이자 측은 우리 국민의 공급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후속 협의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은 내일(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총을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14일) 공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오전 서울소방본부의 소방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인수위에 불참을 통보한 건데요.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안 위원장의 일정에 대해 입장을 내는 건 적절치 않다며 개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해줄 거란 기대와 신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뢰와 소통을 위해 대화를 굉장히 많이 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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