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통계청이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을 발표했는데요.
송나영 앵커>
오는 204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지난 2020년 5천184만 명에서 올해 5천163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오는 2030년 5천120만 명, 2040년에는 5천19만 명으로 계속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2020~2025년 연평균 8만 명씩 감소하고, 2035~2040년에는 연평균 18만 명씩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출생자가 줄면서 유소년인구는 지난 2020년 623만 명에서 오는 2040년 430만 명까지 감소할 전망입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 2020년 807만 명에서 오는 2040년 1천698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유소년인구가 줄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일할 수 있는 생산연령인구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연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71.5%에서 오는 2040년에는 55.7%로 대폭 감소합니다.
2040년에는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부양인구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도 약 두 배 가까이 급증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인구정책 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여성고용 확대화 외국인력 활용 등을 통해 생산연령인구 감소를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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