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지난 1957년, 국내 최초의 세단 자동차인 '시발 세단'의 모습인데요.
전쟁 직후에 미군이 버리고 간 부품을 토대로 드럼통을 펴서 자동차를 만들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346만 대를 기록하여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이 되었는데요.
완성차 업체별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현대자동차 그룹이 세계 4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의 판매 실적을 보면 지난 2월 기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대비 25%나 증가했는데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유럽 전체 판매량이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전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국의 친환경 자동차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와 산업, 정책을 살펴보는 강하다-K, 이번 주는 세계 생산 5강을 차지하고 있는 K-자동차에 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김주홍 기획조정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주홍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회조정본부장)

최대환 앵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수출, 내수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지난해 주요 완성차 그룹의 실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판매 대수는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 고급차와 전기차 등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이 여기에 영향을 미쳤다고요?

최대환 앵커>
최근 우리 기업이 만든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차량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비결과 그 우수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기름값이 올라 고민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을 텐데요.
특히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이 만든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부분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상황이죠?

최대환 앵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현재 전기차를 넘어서서 수소차 시대를 열기 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상황입니다.
수소차 관련 기술력도 국내 업체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상황이죠?

최대환 앵커>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산업인데요.
앞으로 K-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길은 어떤 방향인가요?

최대환 앵커>
지난해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신차 대기 기간이 1년이 넘어갈 정도인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원자재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 마무리 말씀으로 정리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김주홍 기획조정본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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