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윤세라 앵커>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오는 25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2급으로 하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는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진입하고 의료체계 여력 안정도 확인됐다며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18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제한이 모두 사라지는데요.
299명까지 가능했던 행사·집회 인원 기준과 수용인원의 70%까지 허용됐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영화관과 종교시설 실내 취식은 1주일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오는 25일부터 2급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코로나19가 결핵과 홍역, 수두와 같은 등급으로 내려오는 건데요.
등급 하향에 따라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바뀝니다.
4주간의 이행기 동안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유지되는데요.
단계적으로 의료체계를 정비해 안착기가 되면 유행 상황과 위험도 평가를 거쳐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오늘(15일) 코로나19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유행은 지난달 셋째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은 26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2만 5천8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져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