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헌정 제도 고쳐야
등록일 : 2007.07.18
미니플레이
제헌절인 17일, 노무현 대통령은 차기 국회에서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원 면책특권과 대통령 사면권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제헌절을 맞아 `우리 헌정제도, 다시 손질해야 합니다`라는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권은 차기 국회에서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이번 대선에서부터 개헌 문제가 공론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국회에서는 개헌 논의의 시간이 촉박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단임제 뿐 아니라 국민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는 결선투표제의 도입, 본질적으로는 내각제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과 국회의 동의가 필요없는 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가 열릴 때마다 논란이 되는 국회의원들의 면책특권이 무책임한 정치 공세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의원 임기 중에만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 선으로 축소하거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특별 사면권에 대해선 `대통령의 사면이 계속 정치적 시비와 갈등의 소지가 된다면 사면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헌법을 고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행 선거법과 정당법,정치자금법도 국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좋은 규범이 좋은 사회를 만들기 때문에 헌법에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며 이 과정이 번거롭다고 하더라도 가치가 있는 문제 제기라면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