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오늘(18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2020년 3월 22일부터 2년 1개월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이제 식당과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인원 수 제한없이 사적모임도 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과 돌잔치와 같은 행사나 집회도 자유롭게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을 2주간 평가한 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천743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4만 명 넘게 줄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50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의료대응체계도 안정적입니다.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8.5%,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0.3%입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8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3차 접종을 맞은 지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이 대상으로,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64.3%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2.6%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사의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오늘(18일) 10만 2천 명분이 추가로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국내에 들어온 팍스로비드 물량은 모두 72만 6천 명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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