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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홍수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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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남아공 홍수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남부에 위치한 콰줄루나탈주에서는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44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현지시간 17일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는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시흘레 지칼랄라 / 콰줄루나탈 주지사
"대략 63명이 실종 또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현재 사망자 수는 443명입니다."

또 수천 명이 집을 잃었고, 전력과 식수 공급도 모두 중단됐는데요.
전력과 수도가 없어 구조작업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녹취> 시비야 / 남아공 홍수 생존자
"그 아이는 이모인 나와 함께 자고 있었어요. 진흙이 미끄러져 내려왔을 때, 그 아이는 떠내려갔죠. 우리는 그 아이가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당국은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수십억 랜드로 추산된다고 밝히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독일, 달걀 던지기 대회
독일에서는 제34회 달걀 던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도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독일 호르하우젠 지역에서는 아주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 삶은 달걀을 던지는 '달걀 던지기 대회'인데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려,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 대회 참가자
"일상으로 돌아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이 대회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쟁으로부터 대피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녹취> 토마스 슈미트 / 호르하우젠 시장
"제가 무엇보다 기쁜 점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많은 손님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피란민들은 우리와 함께 하며 새로운 집을 발견한거죠."

대회의 규칙은 단 하나.
최대한 멀리 달걀을 던져야 하고, 만약 달걀이 깨지면 탈락이라고 하는데요.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여전한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3. 칠레 동물원, 부활절 특식 제공
칠레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서는 4월 17일 부활절을 기념해 동물들에게 특식을 제공했습니다.
동물들이 각양각색의 예쁜 달걀에 담긴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부인 동물원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동물들에게 특식을 제공했는데요.
무독성 안료로 색칠된 달걀과 자루 안에 동물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고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녹취> 동물원 방문객
"부활절 달걀과 봉지 안에 음식들을 넣어서 동물들에게 주었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동물들이 참 좋아했거든요."

부인 동물원은 무려 10년이 넘게 부활절마다 특식을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방문객들이 보는 가운데 여우원숭이와 사자, 코뿔소, 미어캣 등 많은 동물들이 특식을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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