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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시 강력 대응"
등록일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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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워싱턴 회동 이후 2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워싱턴 협의에 이어 다시 머리를 맞댄 건 그만큼 한반도 정세가 대단히 민감한 시점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뒷받침됐습니다.

녹취> 성 김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이번 방한은 미국의 안보는 물론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안보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강한 결의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양측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증강 능력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긴장 고조행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고강도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강행할 경우 물 샐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등에서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선 여전히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 한미의 대화 제의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 자리를 빌어 북한에 대해 긴장고조행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노 본부장은 다만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둬야 하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대비해야 하며 평양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오판할 여지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내일 통일부 이인영 장관과 최영준 차관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김 대표의 이번 방한 일정은 22일까지로 이 기간 김성한 대통령직인수위 외교안보 간사 등 차기 정부 인사들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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