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미가 오늘부터 9일간 전반기 연합훈련에 들어갑니다.
북한은 훈련 기간과 맞물리는 오는 25일, 조선인민 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한미가 오늘(18일)부터 9일간 올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실시합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4월 1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병 기동훈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지휘소훈련은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연합지휘소훈련의 사전훈련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되는 마지막 한미연합훈련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해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FOC 평가를 올해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전반기 훈련 중에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13번째 무력시위를 감행한 데 이어 대외 선전매체들을 통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훈련기간 중인 오는 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으로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원과 다수의 장비가 참여하는 열병식 개최를 위한 준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다수의 재래식 장비와 항공기를 비롯해 이동식 발사차량 등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무기를 공개할 가능성도 관측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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