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5%로 인상
임보라 앵커>
오늘 첫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인상했습니다.
4%대에 달하는 물가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인상을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유나 앵커>
네,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파급효과와 고물가 등 경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출연: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임보라 앵커>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달까지 최근 8개월 사이 0.25%p씩 총 네 차례 걸쳐 기준금리가 인상됐습니다.
경제성장은 둔화되는데 물가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요.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배경부터 살펴볼까요?
김유나 앵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는 미국의 강력한 긴축 예고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이 다음달 0.5%p 빅스텝으로 금리인상을 할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연내 한미금리가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는데요.
만약 우리 금리가 미국보다 낮으면 경제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임보라 앵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록 조기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기준금리를 더 올려 물가불안 심리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는데요.
전쟁과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변수가 여전히 큰 부담인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거라 보십니까?
김유나 앵커>
당초 기준금리 인상 목표로 삼았던 가계부채 증가폭은 다행히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데요.
올해 2~3번 더 인상 가능성이 있는 기준금리 조정으로 향후 가계부채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3%를 밑돌아 2% 중후반을 기록할 것” 이라 예측했고, IMF도 곧 143개국 성장률을 하향조정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경제 회복 개선세가 약화하는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까요?
김유나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18일부터 마스크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임보라 앵커는 거리두기가 해제됐는데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정부가 일상회복과 발맞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와 숙박 분야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 여가활동의 부담을 덜어줄 지원 방안, 소개해주시죠.
임보라 앵커>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욱 위축되었던 외식업 경기가 올 1분기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함께 향후 외식업은 물론 민간소비 회복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