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또, 오후에는 국민통합위원회의 '경청식탁'에 함께합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항거하고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시민혁명이라며, 윤 당선인은 헌법 전문에 게시된 4.19 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의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점심에는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구하는 '경청식탁' 두 번째 자리에 참석합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국가원로 8명과 경청식탁을 갖고, 고견을 들었었는데요.
오늘은 재난·안전사고 피해자들이 참석한다고 배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대해 우리 사회 도처에서 발생했던 실질적인 아픔을 경청하고 위로하며, 해결방안이 어디에 있는지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참석자 명단은 확인 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이 다음 달 12일 코로나 공동 대응을 위해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두 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하는데요.
지난 1차 회의처럼 우리나라 대통령이 포함된다면 윤 당선인이 새롭게 취임한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자, 취임 후 첫 외교무대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지금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내일부터 지역 순회 일정을 다시 갖습니다.
지난 대구·경북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배 대변인은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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