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공식 출범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초광역협력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제18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1관)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먼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 대해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며 국민들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습니다.
초광역협력은 광역 경제생활권을 만들어나가며 우리나라를 다극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상생하고자 하는 담대한 구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울·경 특별연합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략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자동차, 조선, 해운, 항공, 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공간혁신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처럼 1일 경제생활권을 확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초광역협력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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