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여행경보를 4단계에서 최저 등급인 1단계로 파격 조정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 등급은 가장 낮은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에서부터 시작해 2단계 '강화된 사전주의', 3단계 '여행 재고'에 이어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 금지'로 나뉩니다.
전날까지 4단계였던 한국은 하루 사이 이례적으로 최저 등급으로 떨어진 겁니다.
미 국무부는 국제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간 데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의 위험성이 크게 떨어진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큰 비중을 두고 여행경보 수위를 판단하진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4단계 매우 높음으로 격상했던 한국 여행 경보를 3단계로 낮췄습니다.
이번 조치는 CDC가 여행경보를 개정해 기준을 완화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CDC는 개정을 통해 4단계를 '가파르게 급증하는 경우'와 새로운 변이가 출연한 경우, 의료체계가 붕괴 된 경우가 있을 때만 지정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을 떠나거나 준비하는 인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8천 명에 불과했던 인천공항은 최근 하루 이용객 수가 2만4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녹취> 온주아 / 대전광역시 서구
"코로나가 점점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 정말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나 이런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여행을 간단하게 해보고 싶어요."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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