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윤세라 앵커>
일반 차량이 다니지 않아 간섭이 적은 BRT 도로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좋은 환경인데요.
세종시에선 오는 6월부터 시민에게 자율주행 유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김경호 기자가 이 밖에 생활과 밀접한 유용한 소식들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BRT도로 자율주행차 운행 세종시, 6월 서비스 개시
도로 위의 지하철처럼 신호와 일반 차량의 간섭 없이 빠르게 다닐 수 있는 BRT 전용도로.
일반 도로보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쉬운 환경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앞으로 자율주행차도 BRT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BRT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에 자율주행차를 추가한 건데요. 연구개발용 차량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수단과 사업용 목적의 자율주행차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오는 6월부터 BRT 노선에 자율주행 유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이로써 자율주행 상용화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전망입니다.”

2. 덕수궁 석조전 야간관람 이달 22일 사전예매
(덕수궁 석조전)
1910년, 덕수궁 안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석조 건물, 석조전.
3층 건물로 황제의 접견실과 침실, 욕실 등으로 사용됐는데, 현재는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낮에만 볼 수 있던 석조전을 이제 밤에도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달 3일부터 야간 관람이 시작되는데요. 석조전 야간 관람에서 고종이 사랑했던 가배차, 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과 귀빈을 맞이했던 접견실에서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화기 의상과 함께 석조전을 더욱 특별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1인당 요금은 2만6천 원입니다.

3. 클린뷰티·로테크 →친환경화장품·단순기술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클린 뷰티', 어떤 말인지 짐작 가시나요? 이처럼 어려운 외국어를 국립국어원이 쉬운 우리말로 대체하고 있는데요. '클린 뷰티'는 환경 보호를 위해 유해 성분을 뺀 화장품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대체할 말로 '친환경 화장품'을 선정했습니다. '로테크'도 의미를 가늠하기 어려우시죠. 단순하고 기본적인 기술을 의미하는데, 이는 '단순 기술'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외국어 대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애용하는 건 어떨까요? 더 많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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