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다음 달 초에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0만 명대를 유지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초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전해철 /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그동안 엄격히 제한했던 대규모 축제에 대한 방침도 바뀝니다.
정부는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에 대한 심의·승인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안내와 계도 위주의 방역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1천319명입니다.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08명, 사망자는 166명입니다.
확진자가 줄면서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안정됐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로 나타났습니다.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정부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비대면 또는 대면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최우선 순위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고, 요양시설에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먹는 치료제가 바로 처방되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내 확진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요양시설 기동전담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34개 의료기관에서 186개 팀을 구성하고 있는데, 정부는 향후 기동전담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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