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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해저공간 개발···과일 지도 바뀐다 [S&News]
등록일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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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기자>
#해저 공간 개발
바다 저~ 아래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모습.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이죠?
그런데 머지않아 이 모습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이 울산 앞바다에서 해저공간 건설 기술 개발에 나선 건데요.
연구진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해저 연구공간과 거주공간은 물론 수중데이터센터와 해저공간 플랫폼 기술 개발에 들어갑니다.
또 해저공간 체류자의 건강을 위한 의료기술, 수중 에너지 공급과 수중통신 기술도 개발하고요.
이렇게 개발된 모든 기술들을 적용해 수심 30m에서 세 명이 한 달간 실제로 체류를 할 수 있는 모듈형 수중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시아에서 최초가 될 이 해저공간 실증 모듈 개발이 왜 울산 앞바다에서 진행될까요?
울산 앞바다는 탁도와 조위, 수온 등이 비교적 수중작업에 쉽고, 최근 20년간 해저지반 침하 이력이 없어 재해에 대한 안전성도 높다고 하네요.
또 기존에 조선 해양플랜트 기술과 관련 산업 단지가 있는 것도 큰 이점 중 하나로 꼽히죠.
이번 사업은 한국 해양과학 기술원 뿐 아니라 국내 주요 건설사와 통신사, 병원 등 20여 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고 합니다.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해저 공간.
어쩌면 먼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는 해저 도시가 그들의 터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과일 재배 지도
아삭아삭 달콤한 사과.
가까운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이죠.
하지만 50년 뒤에는 귀하디 귀한 일명 금 사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 전망을 반영해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 6가지 과일의 재배지 변화를 예측해봤더니 사과의 경우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배와 복숭아 2030년대까지 재배 가능 지역이 증가하다 이후에는 줄어들어 2090년대면 사과처럼 강원도의 일부 산지에서만 자랄 수 있을 전망입니다.
포도는 총 재배지 면적을 2050년대까지 유지하다 이후 급격히 줄어들어 2070년대에는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반면 지구온난화로 겨울철 최저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야 잘 자라는 단감과 감귤은 재배지가 확대됩니다.
특히 제주의 특산물 감귤의 재배 한계선이 2070년대에는 남해안과 강원도 해안지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네요.
갈수록 심화하는 지구 온난화, 한반도가 아열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인데요.
우리나라 과일 재배 지도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보험 사기 기승
차선을 변경하더니 속도를 줄이며 멈춰서는 차량.
뒤따라오던 차는 부딪히고 맙니다.
사고를 유도해 보험금을 받기 위한 사기 수법입니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를 요구하는 보험사기.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무려 9만7천여 명 적발금액은 9천억 원이 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보험사기 유형을 보면 사고내용 조작이 60.6%로 가장 많고, 고의사고와 허위사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주와 무면허로 사고를 내고도 이를 숨기고 받아 간 보험금이 급증했다고 하네요.
나이별로는 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20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2년 새 30% 넘게 증가했는데요.
주로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악용당하거나 SNS에서 공모자를 모아서 조직적인 범행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서민을 울리는 보험사기.
만약 사기를 당했다 싶으면?
주저 말고 신고하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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