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다음 주부터는 영화관과 대중교통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2급으로 하향 조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는 25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이 허용됩니다.
영화관 팝콘과 고척돔 '치맥'이 가능해지는 건데요.
영화관은 상영 회차마다 환기해야 하고 매점 방역실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고척돔은 실외와 비슷한 공기 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KTX와 고속버스, 항공기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 중심으로 빠르게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는데요.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경우 실내 취식금지가 유지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내 시식과 시음도 다음 주부터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25일부터는 질병청 고시 개정에 따라 기존 1급이었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격리 의무는 바로 없어지지 않고, 충분한 이행 기간 아래 단계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대면 접촉 면회를 한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한 면회를 위해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최근 확진 후 격리해제자에 한해 대면 면회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유행 감소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1천58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33명, 사망은 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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