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적용될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시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모집 인원은 줄어드는데요.
다만 기회균형과 지역균형 등 사회통합전형의 모집인원 비율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천296명.
올해 모집이 이뤄지는 2023학년도보다 4천828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시와 정시 모집비율을 보면 수시모집의 경우 전체의 79%인 27만2천여 명을, 정시 모집에서는 7만2천264명으로 전체의 21%를 선발합니다.
특히 정시모집에선 수도권 대학의 선발 비율이 확대됩니다.
수도권 대학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에는 35.6%로 0.3% 포인트 오르는데 이는 비수도권과 비교해 약 3배 높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자체 구조조정으로 모집 인원이 줄면서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과 정시 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 모두의 모집 인원도 감소합니다.
전체 수시모집에서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정시모집에서 93.1%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전체 모집인원 수는 2023학년도와 비교해 각각 2천 3백여 명, 3천 6백여 명 줄어듭니다.
다만 기회균형과 지역균형 같은 사회통합전형의 모집인원은 늘어납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회균형선발이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총 3만6천434명으로 2023학년도와 비교해 2천3백여 명 늘고 교과성적을 활용한 학교장 추천 전형인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 전형도 3천 명 가까이 증가합니다.
지역 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의 경우 지방대학 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대와 치대 한의대 약학, 간호계열의 의무선발비율이 늘면서 모집인원이 2천5백여 명 증가합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전국의 고등학교와 교육청에 배포하고 7월에는 대입정보 포털에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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