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중간'으로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국내외 연구진은 신규 환자 수가 다음 달 중 하루 4만 명 미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신규 환자는 8만 3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3명입니다.
사망은 82명으로, 55일 만에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유행은 5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간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중간'으로 한 단계 내려왔습니다.
수도권 위험도 역시 '중간'으로 떨어졌고, 비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높음'을 유지 중입니다.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7로, 4주 연속 '1' 미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94.2%로, 계속 상승 중입니다.
국내외 연구진은 현재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에는 4만 명 미만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중환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돼 2주가 지나면 500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접종 효과와 자연면역이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 들어 환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1~2개월 정도 후에는 감소가 멈추고 정체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은 그 변이 방향에 대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이나 방심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을 재유행에 대비해 계속해서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최소화에 의료대응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생활 방역수칙과 시설별 방역체계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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