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6자회담 개막`, 북미 양자회담 주목
등록일 :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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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6자회담이 열립니다.
17일 북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이례적으로 본회담이 열리기 전에 양자회담을 가져 6자회담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6자회담을 앞두고 북미 수석대표가 만났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상은 양자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고, 힐 차관보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실무적인 협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북미 양자회담 협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도 북미간 양자협의를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들간의 양자협의가 6자회담을 더 생산적으로 하기 위한 사전 협의 성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본부장도 본격적인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에 앞서 러시아와 일본을 잇따라 만나 양자회담을 갖고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비핵화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북한이 주저하거나 의욕을 잃지 않도록 북핵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인 18일 수석대표회담이 열리면 간단한 의전행사 뒤 곧바로 현안 토론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7일 북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이례적으로 본회담이 열리기 전에 양자회담을 가져 6자회담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6자회담을 앞두고 북미 수석대표가 만났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상은 양자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고, 힐 차관보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실무적인 협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북미 양자회담 협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도 북미간 양자협의를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들간의 양자협의가 6자회담을 더 생산적으로 하기 위한 사전 협의 성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본부장도 본격적인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에 앞서 러시아와 일본을 잇따라 만나 양자회담을 갖고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비핵화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북한이 주저하거나 의욕을 잃지 않도록 북핵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인 18일 수석대표회담이 열리면 간단한 의전행사 뒤 곧바로 현안 토론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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