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국서 모인 이건희 컬렉션···'어느 수집가의 초대'
등록일 : 2022.04.27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내일부터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다산 정약용의 '정효자전' 등 작품이 처음 공개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발 밑에 아른거리는 푸른 빛.
그 위로 인상주의 거장의 작품을 만납니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입니다.
어느 가족의 애달픈 이야기와 다산 정약용의 빼어난 필치를 볼 수 있는 서예작품도 눈에 띕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강진에서 유배 중이던 다산 정약용이 쓴 두 편의 글입니다. 이 두 작품이 실물로 공개되는 건 이번 전시가 처음입니다."

이 모든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오는 2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5개 지역 공립미술관이 협력해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 목가구·조각·유화 작품 등 다채로운 기증품 295건 355점을 전시합니다.
지난해 특별전에 선보인 135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녹취> 이수경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서 첫 번째 공간은 마치 어느 수집가의 집에 오신 것처럼 꾸몄고, 두 번째 공간은 그 수집품을 상세하게 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지난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던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약 한 달로 제한됩니다.
빛에 쉽게 손상되는 고서화 특성에 따라 5월 31일까지만 전시되고, 6월부터는 김홍도의 '추성부도' 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매는 전시 기간 중 1개월 단위로 진행하며, 관람권은 1인당 최대 16매로 제한합니다.
회차당 관람인원은 100명으로,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박지원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