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지난해, 부모가 자녀의 한 달 양육비로 지출하는 금액이 평균 97만 원을 넘었습니다.
양육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건·복지 분야 다양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소득 대비 양육비 19.3% "여성 양육부담 가중 여전"
지난해 가구가 직접 부담하는 어린이집 비용은 월평균 5만6천 원.
비용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2.4%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반면, 양육비 부담은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양육비는 97만6천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 2018년과 비교해 10만7천 원이 올랐습니다. 양육비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3%로 나타났습니다. 양육비 항목 중 사교육비 등 다른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보육 부담은 여전히 엄마에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휴직 사용과 경력단절 경험 비율 모두 어머니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한편, 부모가 가장 원하는 보육 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는 보육비 지원 인상과 육아휴직 정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 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식생활 개선 필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번에는 지난해, 청소년의 건강 상태 알아봅니다. 전국의 중·고등학생 6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요. 먼저 청소년 흡연과 음주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흡연과 음주율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다소 높은 가운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식생활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주 5일 이상 결식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3. 지역 의료기관 41곳 공공의사 7월부터 근무
지방의료원에 공공 의료를 담당할 의사를 배치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 사업.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의사가 파견될 공공의료기관은 모두 41곳입니다. 근무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인데요. 앞으로 지역 주민이 병원 때문에 인근 대도시나 수도권을 찾는 일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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