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인수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지원금과 공공임대주택 등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더해 K-콘텐츠를 초격차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비전도 내놨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 활동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 예술인의 작품 발표 횟수는 2017년 7.3회에서 2020년 3.8회로 48% 감소했습니다.
평균 소득도 41%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방안을 마련·발표했습니다.
먼저, 청년 예술인을 위해 '생애 첫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준비금 지원 범위도 넓힐 계획입니다.
안정적 주거를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매년 200호씩 제공하고, 저소득 예술인에게는 주택임대료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적 관심을 받는 K-콘텐츠의 '초격차 산업화' 비전도 발표됐습니다.
녹취> 김동원 /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경제적 측면에서도 최근 5년간 콘텐츠산업은 전체 산업 대비 매출은 3.7배, 수출은 20.7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미래 먹거리산업 신성장전략'의 일환으로 K-콘텐츠를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민관 합동 미디어·콘텐츠 산업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업계 만성적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해 금융 중심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수출 뒷받침을 위해 콘텐츠진흥원 등을 '문화산업 분야 코트라'로 재편해 그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일상 속 보편적 문화복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확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등의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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