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의 중심 콘텐츠로 떠오른 한국의 만화 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 만화산업 백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웹툰 시장은 2013년 1500억 원에서 6년만에 약 7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글로벌 웹툰 시장은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해나가고 있고 특히 시장의 규모면에서 7조 원 규모에 육박한다고 한다. 정부는 만화와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원천 IP로 영화, 드라마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독립만화 지원 등 만화웹툰의 저변 확대를 통해 만화웹툰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웹툰IP를 발굴하는 등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만화
김금숙 작가의 작품 <기다림>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영국 가디언지에서도 ‘11월 이달의 그래픽 노블’로 본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아픈 현대사, 한국전쟁의 비극을 이산가족 이야기를 통해 만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금숙 작가는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다룬 만화 <풀>로 2020년,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국제도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담은 만화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금숙 작가를 만나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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