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내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지만 50명 이상 모일 경우에는 써야 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천771명으로 전날보다 5천여 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1명 늘었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3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의 경우 위중증은 24.9%, 준중증은 31.6%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4%입니다.
재택치료자는 36만1천7백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조치가 완화됩니다.
먼저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코로나19 자가검사 도구를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야외에서 체육 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에 참석하거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과 1미터 이내로 간격이 좁아지는 경우와 고령층, 면역저하자, 백신 미 접종자 등 고위험군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특히 밀집, 밀폐, 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 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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