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전국 위험도는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하루 신규 환자 수는 5만 1천131명을 기록했습니다.
13일째 10만 명 아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줄어 417명으로, 나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은 49명으로, 두 달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74로, 5주 연속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환자 발생 감소로, 병상 가동률도 하락 중입니다.
의료체계 현황을 보면, 중환자 병상은 25.2% 가동되고 있고,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7.5%로 집계됐습니다.
전국과 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째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높음'이었던 비수도권 위험도도 '중간'으로 내려온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BA.2의 하위 변이인 BA.2.12.1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BA.2.12.1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변이로, BA.2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환자 발생 추이가 변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고요.
고령층 발생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 위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응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됐지만,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의 경우 바깥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권고했고요.
자연 환기가 이뤄지는 실외에 비해 실내는 감염 위험이 큰 만큼 계속해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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