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에서 추진할 6대 국정 목표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삼청동 인수위원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를 보고했습니다.
인수위가 지난 6주 간 각 분과별로 취합·조정한 국정과제에는 6대 목표 110대 과제가 담겼는데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국정과제를 국민에 발표했습니다.
먼저 새 정부 국정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습니다.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새 정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되는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가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등 6가지입니다.
또 국정운영 원칙으로는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네 가지를 꼽았습니다.
인수위는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올해 예산과 비교해 209조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재정지출 개편과 세수 증가를 통해 예산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렇군요.
이 밖에 오늘 윤 당선인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32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은 최근 용산이 역동적으로 변화해 다른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용산 새 집무실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이 시민의 행복과, 경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발돋움해 더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윤 당선인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조금 전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 오찬 회의를 함께 했습니다.
한편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김 후보자의 사의를 전달 받고,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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