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위험도는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확산 중인 새로운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신규 환자 수는 5만 1천131명입니다.
13일째 10만 명 아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17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고, 사망도 49명으로, 두 달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5주 연속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환자 발생 감소로, 병상 가동률도 하락 중입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25.2% 가동되고 있습니다.
양호한 방역지표와 의료 대응 여력에 힘입어 전국과 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째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높음'이었던 비수도권 위험도도 '중간'으로 한 단계 내려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유행은 5주째 감소 국면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남아공, 대만에서는 오미크론과 하위 변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BA.2의 하위 변이인 BA.2.12.1이 국외유입 사례로 처음 확인된 겁니다.
BA.2.12.1은 미국에서 빠르게 유행 중인데, BA.2보다 전파력이 23~27% 센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이번에 발견된 BA.2.12.1 사례는 해외유입 사례로 확진자는 지난 4월 16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바로 그다음 날인 4월 17일에 확진돼 관리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3차 접종까지 완료한 50대 여성입니다.
아직 특이한 증상이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와 XM도 국내에서 각각 1건씩 검출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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