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이번에는 문화 예술 분야도 살펴봅니다.
인수위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K-컬처를 집중 육성하고, 예술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인수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K-컬처를 내세웠습니다.
K-팝을 비롯한 게임과 드라마, 영화, 웹툰 등 K-컬처를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해,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장르별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OTT와 같은 콘텐츠 업계의 만성적인 자금 부족 상황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동원 /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향후 5년간 모태펀드 및 정책 보증 융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금융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을 위한 지원 체계도 구축합니다.
청년예술가의 생애 첫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준비금 지원 범위도 대폭 늘립니다.
현재 약 3천 명에게 200만 원을 지원하는데 대상을 1만 8천 명으로 늘리고 지원금도 300만 원까지 확대합니다.
3년 넘게 예술활동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에게는 경력단절 이음 지원을 신규 도입해 창작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예술인의 거주 공간 확보 등 복지 안전망도 강화합니다.
내년부터 매년 2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예술인들에 지급하고, 저소득 예술인에게는 주택임대료를 지원합니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도 확대하고, 프리랜서 예술인도 상병수당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만 6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도 영화 관람, 관광숙박료, 체육시설 이용까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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