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2년 간 전 세계에서 1천 49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WHO의 코로나19 보고서 내용,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용민 기자>
2020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년 넘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러 차례 변이를 만들어 내며 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1천490만 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오차 범위는 1천330만 명에서 1천660만 명입니다.
현재까지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집계된 WHO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약 542만 명입니다.
WHO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보건체계의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다른 질환 환자도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84%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주지역에서 보고됐는데, 국가별로 살펴보면 브라질과 인도, 미국 등 10개 나라에서 사망자의 68%가 발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57%로 여성보다 많았고, 전체 사망자의 82%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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