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제20대 대통령취임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열리는지 최유선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최유선 기자>
오는 10일 0시,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타종행사에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선정한 20명의 국민대표가 함께 합니다.
국민대표는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민병언 씨, 청년 창업가 이준수 씨 등으로 다양한 분야·계층의 대표성이 고려됐습니다.
10일 오전 윤 당선인은 국립현충원 참배 이후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회 앞마당에는 총 4만1천 명이 자리합니다.
각계대표인사 등의 좌석이 따로 마련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2만4천 석 규모의 국민 초청석입니다.
앞서 취임준비위는 지난달 초 참석을 원하는 국민 신청을 받아 추첨한 뒤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해외 각국 외빈 300여 명도 자리를 빛냅니다.
미국 측 축하사절단은 해리스 부통령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단장을 맡고 '파친코' 이민진 작가도 사절단에 포함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최측근이자, 사실상 권력 '2인자'로 꼽히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참석합니다.
본 행사는 오전 11시 윤 당선인 내외의 입장과 함께 시작되는데, 행사 무대는 돌출된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취임준비위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는 윤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단상에서 계단을 내려와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임식이 끝난 후 윤 당선인은 별도 카퍼레이드 없이 새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이 끝난 후 낮 12시부터는 청와대가 전면 개방됩니다.
앞서 오전 10시 식전 행사에는 노래·무용·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090회) 클립영상
- 한식, 문화로서 전 세계 입맛을 사로잡다 [해외에 비친 한국] 10:32
- 코스피, 2,650P 턱밑 마감 [증권시장] 04:18
- 유엔, "마리우폴서 민간인 추가 대피" [글로벌뉴스] 05:09
- "수학여행 떠나요"···학교도 일상회복 [S&News] 04:09
- 쇼팽의 나라 폴란드와의 문화 교류·협력 강화 계획은? [세계 속 한국] 10:49
- 미리 보는 대통령취임식···"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02:06
-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 '현충원·효창공원 참배' 02:16
- 병상 단계적 축소···재유행 대비 일부 유지 02:26
- WHO "코로나19로 전 세계 1천490만 명 사망" 01:30
- 미 "더 강한 안보 약속"···주한미대사 인준 통과 01:46
- 중대재해법 시행 100일···산재 사망 13.5% 감소 02:33
- 육아휴직 쓴 남 공무원 41.5%···경력·수당 확대 영향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