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8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명대로 닷새째 5만 명대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이대로 환자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8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4만 64명입니다.
어제(7일)보다 464명 늘었고,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서는 2천 2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환자 수가 늘어난 것은 3월 말 유행세가 정점을 지난 뒤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만,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 증가세로 반등한 것인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변수도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지난 4일)
"감소 추이가 계속되면서 코로나가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고 일정 한계 정도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어느 정도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어느 정도가 하향 한계치일지 예측하기는 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입니다.
지난달 30일 이후 계속해서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4%입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로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5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9천여 명입니다.
어제(7일) 하루 사망자는 7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가 마쳤습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률은 20.1%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정부는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