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는데요.
윤세라 앵커>
내일 0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10일) 0시를 기해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10일) 0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공식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대통령 집무실은 2층 주 집무실과 5층 소 집무실 두 곳에 마련됩니다.
윤 당선인은 상황에 따라 두 집무실을 오가며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각 집무실 옆에는 접견실과 회의실, 부속실 등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임기 첫날부터 5층 접견실에서 외교 사절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도 5층 접견실에서 진행하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 주요 인사들은 일단 6층에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층 공사가 마무리되면 비서실장은 대통령과 같은 2층에, 나머지 수석들은 3층에 사무실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당분간 서초동 자택과 용산 집무실 사이를 매일 오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새 대통령 관저로 사용될 한남동 외교부 장관 관저는 이르면 이달 말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관저 공사가 마무리되면 윤 당선인은 이후 한남동과 용산을 오가게 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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