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윤세라 앵커>
마지막 퇴근길을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김용민 앵커>
청와대 본관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전해주시죠.
채효진 기자>
(장소: 청와대 본관)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임기 마지막 날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바로 이곳 청와대에서 퇴근했습니다.
오후 5시 54분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대정원부터 정문까지 걸어 내려갔는데요.
환송을 나온 청와대 직원들은 풍선을 들고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문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러 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문 대통령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덕분에 임기 중 여러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오히려 더 큰 도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침내 우리가 선진국이 됐고 선도국가 반열에 올라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를 떠난 문 대통령은 서울 시내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내일(10일) 0시까지 군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군 통수권을 행사합니다.
이어 내일(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는데요.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 도착해 KTX를 타고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이곳에서도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에게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66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마지막 퇴근···"국민 덕분에 위기 극복" 01:53
- 임기 마지막 연설···"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 01:55
- 미리보는 윤 대통령 취임식···"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02:13
- 취임식 열리는 국회 일대 내일 교통 통제 00:25
- 윤 당선인, 내일 0시 용산벙커서 집무 시작 01:54
- 내일부터 청와대 개방···'청와대, 국민 품으로' 01:41
- 새 정부 차관 인선 발표···"국정운영 공백 없도록" 02:36
- 통일부 "北 핵실험 준비 동향 면밀 감시 중" 02:06
- 2만여 명 확진···"유행 감소세 둔화" 02:26
-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일시적 2주택자 요건 완화 01:59
- 경상·강원 영동 등 가뭄···농업·생활용수 관리 강화 02:15
- 지자체 용역 입찰서 담합한 건축사 두 곳 적발 00:30
- 예비군 훈련 통지서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00:31
- 문체부, 13일부터 '박물관·미술관 주간' 00:23
- 18일부터, 조선 세자빈의 첫 인사 '묘현례' 개최 00:21
- 몰라서 놓치는 일 없도록···'복지서비스' 한눈에 01:57
- 반려동물 천만 시대! 알아두면 쓸모있는 반려동물 정책 [클릭K+] 03:44
- 중국의 상하이 봉쇄···나비효과? [S&News]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