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 대통령은 오늘 외국 사절들을 연이어 접견하는 외교 행보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미국과 중국 등 각국 외교사절단 접견 소식은 임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외교 사절을 차례로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미국 축하 사절인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 미국 인사들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0년 역사의 한미동맹은 동북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은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 미국의 여러 동맹 중에서도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모범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한미동맹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은 새로운 집무실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히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축하가 담긴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더글러스 엠호프 /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께서 직접 저에게 친서 전달을 부탁하셨는데요. 취임 축하 말씀뿐만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 긴밀하게 대통령과 협력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친서입니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왕치산 국가부주석과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주석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이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정상환담으로 외교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윤 대통령의 외교 사절 접견은 용산 집무실 회담장에서 이뤄졌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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