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은 주민들의 환호로 가득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배웅을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임기 첫날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서초동 자택을 나섭니다.
환송하는 주민들과 주먹을 부딪쳐 인사했고 아이들의 꽃다발 선물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주민들의 환호가 이어지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고맙습니다"

주민과의 격의 없는 만남은 취임식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삼각지 경로당)

취임식이 끝난 후 용산으로 이동한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 들어오기 전 삼각지 경로당으로 향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벤치에 있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동네가 좀 여기 관공서가 들어왔다고 불편하지 않게 더 발전할 수 있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휴대폰을 받아 사진도 찍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인근의 어린이 공원으로 이동해 어린이집 원생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생들로부터 받은 편지 나무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현장음>
"화이팅! 사랑해요"

어린이들과 헤어진 윤 대통령은 국방부 청사 입구를 향해 이동하면서도 주민들과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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