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또, 외교일정도 예정돼 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이틀째 출근을 했는데요.
오전 8시 30분쯤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질의응답도 가졌는데요.
어제 취임사에서 '통합'이 빠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용산 청사 사무실을 순방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오전에는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도 주재합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일정을 이어갑니다.
어제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캐나다 등 경축사절과 접견하고, 일본 의원단과 단체접견도 합니다.
어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외교사절들과 면담을 했는데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친서도 전달받았습니다.
중국 2인자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부주석과의 면담에서는 시 주석의 방중 초청을 전달받았고, 이에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고 시 주석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커>
네, 이런 가운데 오늘 윤석열 정부의 첫 당정협의가 열렸는데요.
추경안이 논의됐죠?
문기혁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오늘 오전 여당과 국회에서 추경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정협의에 참석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추경안을 크게 온전한 손실보상과 방역 소요 보강, 민생·물가안정 등 세 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협의 결과,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0만 명에게 1사람당 최소 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경안을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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