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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외신 일제히 보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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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취임···외신 일제히 보도
어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취임식이 열린 직후 첫 발을 내디딘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해 외신들은 일제히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취임 소식을 집중 보도 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한국 대통령보다 임기 초반부터 훨씬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 재개 준비, 미중 대결에 따른 안보 문제 등 대외정책이 난제로 꼽힌다고 말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두 가지 주요 난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가장 큰데, 북한이 5년 만에 첫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국제적 이목을 끌게 될 것이고,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역시 윤 대통령에게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보았는데요.
윤 대통령의 대외정책 방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대중으로부터 보다 빠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외교 분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교도통신은 사상 최악으로 얼어붙었던 한미일 관계가 개선되고, 한미일 안보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도쿄에서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주요 언론들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며 대북 정책, 그리고 외교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2. 바이든 "인플레이션 최우선 과제"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물가 상승 문제가 심각한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현재 최우선 과제라며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47.4%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제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 문제가 국내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우리 미국 국민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근로자에게 충분한 임금 인상을 하고, 대기업과 부유층이 정당한 몫을 내게 하며, 공급망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과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주요 역할인 연방준비제도가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온 것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철회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일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영구 정지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해 1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의회 폭동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영구 정지된 바 있는데요.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 10일 화상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에 대한 영구 정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영구 정지 조치가 도덕적으로 잘못됐고 완전히 바보 같은 조치였다며, 모두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차드 / 뉴욕 시민
“여기는 미국이에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겠어요. 저는 그(트럼프)에게 행운을 빌어요. 그가 트위터로 돌아오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계정 회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젠 사키 / 美 백악관 대변인
"모든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들이 허위 정보의 장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이 복원되더라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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