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시청각장애인이 차별 없이 방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수어와 화면해설방송이 확대 편성됩니다.
실시간 방송 뿐만 아니라, VOD에서도 자막 방송 등이 확대될 전망인데요.
김경호 기자가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시청각장애인 미디어권 강화 수어·화면해설방송 확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올해 미디어 포용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계획에서는 수어와 화면해설 방송 확대 등이 눈에 띕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먼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 편성 비율이 7%로 확대됩니다. 또, 시각장애인들도 앞으로 화면해설방송을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 실시간 방송 뿐만 아니라 VOD도 많이 보실텐데요. 앞으로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종편 콘텐츠도 자막과 화면해설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용 맞춤 TV가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보급될 방침입니다.”
2. '꿈의 무용단' 시범운영 김주원·제이블랙 등 참여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장래에 무용가가 되고 싶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희소식이 있습니다. '꿈의 무용단'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발레리나 김주원, 무용가 제이블랙 등 춤과 무용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이름인데요. 이 밖에 각계 저명인사에게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다음달부터 각 지역의 운영기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는데요. 프로그램 운영하는 기관들 간략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입양대상아동 위탁부모 '매달 100만원' 지급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번에는 입양 아동에 대한 정책 알아봅니다. 정부는 입양 가정에 입양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아직 입양 전인 아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오는 7월부터 입양 전 아동을 맡은 위탁 부모에게 보호비를 매달 100만 원씩 지원합니다. 기존에 지급되던 생계급여도 계속해서 받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입양 결정 전까지 건강 상태와 발달 상황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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