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020년, 당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전 세계가 우리가 만든 진단키트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통해 이전까지는 매해 수천억 원의 적자를 보던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품목별 수출입 비중을 살펴보면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체외진단 의료기기, 즉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인 시간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는데요.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국내 업체가 제조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와 산업, 정책을 살펴보는 강하다-K, 오늘은 K-의료기기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식약처 의료기기 관리과의 최장용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최장용 /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장)
최대환 앵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더 큰 흑자폭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먼저 지난해 성과부터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인해 의료기기의 생산 실적과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고요?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일자리도 증가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K-의료기기의 일등공신이라고 하면 코로나19 진단 키트 분야가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나19 진단 분야의 급성장, 어느 정도인가요?
최대환 앵커>
진단 키트 외에도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코로나19 진단키트였습니다.
선진국들까지 우리의 진단키트를 구하기 위해 발을 굴리는 상황도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품질 좋은 진단키트를 빠르게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최대환 앵커>
코로나19도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일상회복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K-의료기기의 이름을 날렸지만, 이제는 미래를 선도해나가야 하는 숙제도 가지고 있습니다.
K-의료기기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K-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의 최장용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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