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북한이 어제 저녁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리며 새 정부 들어 첫 무력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미 안보사령탑은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는 무력도발에 나선 데 대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어젯밤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통화를 하고 대북 공조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 간 대북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양측은 한반도 상황과 여러 국제적 현안을 감안해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해,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올해 들어 잇단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비롯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경제 공조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북한은 앞서 윤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 어제 저녁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올해 들어 16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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