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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뿌리 뽑는다
등록일 :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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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가장해 마약을 몰래 숨겨 들어오거나 국제우편물을 통한 밀반입 거래 등 마약 유통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세관 등을 통해 여지없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

지난 5월 중국에서 반입된 특급우편물을 서울국제우편세관에서 X-ray 투시검색한 결과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1천60g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무려 3만 5천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입니다.

관세청이 지난 5월부터 2달에 걸쳐 마약류 특별단속을 한 결과, 13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먀약특별단속은 `푸른방패`라는 암호명으로 실시됐으며, 34건 적발에 압수한 마약 규모는 무게 5.1kg, 시가 139억원 상당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8% 줄었으나, 압수마약 무게는 4.3배, 금액은 6.7배나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마약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대마초를 비롯해 중국에서 밀반입된 마약원료물질 에페드린 2.3kg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마약의 주유통 경로를 보면 국제우편물을 통한 것이 상당수로 나타나 관세청은 우편물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한 물품거래가 오가는 점에 대해선 이미 단속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많이 오가는 공항 등을 중심으로 해서마약 밀수 또는 운반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 마약밀수 단속에 대해 그동안 특별단속 위주였던 것을 상시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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