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59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는데요.
먼저,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제22회 국무회의
(장소: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해 임시 국무회의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임명된 장관 9명이 참석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도 2명이 자리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총 59조4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초과세수에 따른 법정 지방이전지출을 제외하면 36조4천억 원 규몹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과 민생 지원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영업제한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6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가 늘 강조했다시피 코로나 방역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일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회 통과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추경안이 국회를 신속하게 통과하여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님들은 국회 심사와 집행 과정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에게 당부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내각 각 부처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국익과 국민 우선의 일 잘하는 정부를 주문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첫 정식 국무회의는 당초 약속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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