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기자>
오늘 취임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과의 코로나 방역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정치적 상황과도 연계하지 않고 조건 없는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가 나서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신속하게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코로나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권영세 / 통일부 장관
"의료·방역 등 인도적 협력에 있어서, 어떠한 정치적 상황과도 연계하지 않고 조건 없는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북한도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서 주민들의 피해를 막는 데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권 장관은 또 대북, 통일정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초당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거리의 반복이 아닌 이어달리기를 하면서 통일한국의 미래로 진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원 장관은 새 정부 국토부의 목표는 주거 안정과 미래혁신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출범 후 100일 안에 250만 가구+α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별 유형별 연차별 상세물량과 가장 신속한 공급방식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수요가 많은 도심 공급에 집중하여 집값 안정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취임식에서 온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나누고 누려야 한다며, 보편적인 문화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 업종의 지원책을 면밀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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