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나영 앵커>
정부가 치솟는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도 2배 넘게 늘리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이번 추경안에는 3천억 원 규모의 생활물가 안정 대책이 담겼습니다.
먼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예산을 590억 원에서 1천19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립니다.
1인당 1만 원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겁니다.
비료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도 낮춥니다.
이를 위해 원료구매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늘립니다.
이 가운데 600억 원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합니다.
축산 농가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대출할 경우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어선과 원양 어업인에게는 정책자금 금리도 낮춰줍니다.
수입 수산물 수급 불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정부 비축과 민간 수산물 수매지원 사업 확대에 1천7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정부의 비축물량 확대, 유통 관련 부문에 대한 구조개선 등에 관한 구조적인 문제도 현재 고민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가안정은 단순히 재정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거시정책 수단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고..."
밀가루값 안정을 위해 제분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상승분의 70%는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는 54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중소 가공식품 업계에 원료매입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와 시설 개보수 등을 위한 융자지원도 늘립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장현주)
중국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은 2개월분을 비축하는 데 376억 원을 투입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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