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482만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통계청은 기저효과를 비롯해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가구 전체 소득 규모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5천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6년 1인 가구로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폭 오른 수치로 기저 효과 뿐만 아니라 취업자 증가, 서비스 업황 개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이진석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물론 작년에 비해서 기저효과도 있었고요. 근로소득이라든가,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근로소득이 증가했고, 또 서비스 업황 개선에 따른 사업소득이 증가하고, 또 코로나로 인한 사회수혜금 증가한, 소득원천별로 각각 다 증가 폭이 컸기 때문에 가장 크게 증가율이 나타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은 306만2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은 86만2천 원, 이전소득은 78만 원으로 각각 12.4%, 7.9% 증가했습니다.
이전 소득 중 공적이전 소득이 9.5% 늘었는데 이는 방역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실질 소득 증가율은 6.0%에 그쳤습니다.
가구당 지출도 늘었습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1천 원으로 4.7% 늘었는데, 가정용품 가사서비스 지출은 10.4% 줄어든 반면 교육 지출과 음식숙박지출이 각각 13.5% 13.9%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 변화로 분석됩니다.
1분기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2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배p 하락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채소현)
KTV 임보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74회) 클립영상
- '북핵 대응' 핵심의제···"확장억제 강화 실행계획" 02:30
- '한미 기술동맹'으로···IPEF 참여 선언 02:11
- 새로운 통상협력체 'IPEF'···"공급망 강화 기대" 02:28
- 바이든 방한 때 北 도발 가능성···"확고한 대비태세" 02:30
- 첫 NSC 회의···'바이든 방한·北 동향' 현안 점검 00:31
- 한일 안보실장 화상 협의···'北 도발 동향' 논의 00:29
- 국방부 "샹그릴라대화 계기 한미일 장관회담 협의 중" 00:27
- '59조 4천억' 추경안···국회 예결위, 오늘부터 심사 01:57
- '연금 개혁' 시동···지속가능 복지 실현 02:24
-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고용서비스 고도화 02:33
- 6.1 지방선거 D-13···공식 선거운동 시작 02:16
- 신규 환자 2만 8천여 명···위중증 274명 00:23
- '용산공원 부지' 25일부터 13일 간 시범 개방 00:28
-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부모찬스 등 각종 특혜 제한" 02:39
- 1분기 가구 소득 482만5천 원···역대 최대폭 증가 02:21
- 현대·기아·벤츠 등 6개사···6만4천 대 제작결함 리콜 02:43
-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추도제 개최 00:44
- 창문 열면 고압전선?···과천시, 전신주 지중화 추진 [우리동네 개선문] 05:13
- 발명으로 변하는 세상 [일상공감365] 01:53